프랑스의 경우 해외취업 - 가이드랄까요? 4,5 업완료

0 전제조건 및 제반 지식 일단 기본적으로 프랑스에서 취업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경력이 있어서 결과물로 승부를 볼 수 있거나, 현지 대학원을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프랑스에서 언어의 문제는 의외로 간단 합니다. 영어던 불어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업무지시가 제대로 전달이 되면 OK입니다. 평소 생활에는 불어를 업무에는영어를 쓰는 회사도 수두룩하며 이것은 기업이 클 수록 더 심한데 이유는 오만가지 국적의 사람들이 같이 일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언어를 못하는 것보다 자신의 할 말을 못하는 소극적인 자세가 더 저평가 받습니다.) 한국 사람이 유리한 것은 원래 받던 연봉의 액수와 크게 차이가 없거나 연봉이 더 올라가는 경우에도 현지인들과 비교했을 때 더 적은 연봉을 받게됨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원래 표현에 약간 전달에 문제가 있어 수정합니다. 원래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으로도 한국보다 받는게 커진다는 점입니다.) 현재  1대 1700원 꼴이죠. 환율 무지 좋을 때도 1250원꼴이었습니다. 여기 애들 대비해서 확실히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저 한국가면 연봉 4970입니다.  여기서 3만 3천유로+3000입니다. 환율 1500으로 잡아도 여기가 더 많죠 그런데 저게 이 동네 애들의 동급 연봉 하한선보다 2000유로 싸게 부른 겁니다.  이유는 조금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직하시는 분들이라면 에게 유리한 것이 더 있습니다. 우선 프랑스에서는 6개월부터 경력으로 칩니다. 이유는 바로 이 나라의 인턴쉽제도가 6개월 단위로 끊어지게 되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그래서 3개월도 경력으로 쳐줍니다) 게다가 그것도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무슨 등록제 이런 걸로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증명서 같은거 안물어 봅니다. 제가 여기서 세번을 취업하는 동안 증명서 제출한 것은 오직 거주 증명서와 대학원 졸업장(대학것도 달라고도 안합니다. 최종학력것만 주면 됩니다)입니다. 심지어 영미권처럼 레퍼런스 달라고도 안합니다. 전회사에서 깽판도 못친단 말입니다. (이유는 지들이 귀찮아서 입니다..-- ; 물어보면 실제로 그렇게 당당하게 대답합니다. 자기들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고…물론 은행이나 이쪽은 좀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1. 가장 간단한 경우가 바로 대학원졸 – 취업의 케이스입니다. 제가 강력히 권하는 것은 바로 현지 대학원을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도 대학이 아니라 그랑제꼴 혹은 커머스 스쿨이나 엔지니어링 스쿨을 나오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프랑스도 우리나라만큼 학벌와 네트워크가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히 여깁니다. 왠냐하면 그랑제꼴에서는 엘리트의 자긍심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같이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프랑스의 엘리트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책임감있이 공부하기 바란다. ≫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뭐 저는 그 시점에서 손들고 여기 프랑스 사람아닌 사람들도 그런가요 하고 질문던지는 학생이었습니다만ㅋ) 즉 취업이 한결 쉬워지고 기회가 더 크게 열린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이런 학교들이 제안하는  apprentissage제도를 잘 활용하면 확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학교가 석사 졸업전에 인턴쉽을 6개월 정도 의무적으로 하게 하는데 이를 활용, 취업을 전제로 아예 1년간 회사에 주 5일에서 4일을 다니면서 학업과 병행하는 제도입니다. 6개월간의 인턴쉽과 달리 일단 취업을 전제로 하고 있고 장기적인 업무를 맏아서 할 수 있기때문에 차후 취직이 되지 않더라도 다음 회사를 찾는데 유리합니다. 게다가 석사이상 졸업시 체류증을 1회에 한해 만기 4개월 전에 신청을 하면 취업예비자로 6개월을 연장해 주는 제도까지 있어 더욱 유리합니다. 단점은 학비가 7000에서 1만유로/년으로 실비(300유로에서 500유로정도)인 대학에 비해 비싸다는 점인데 그래도 한국이나 영미권의 학사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쌉니다. 학교는 전공따라 다르지만 ENA, ENS, Sciences-po, ESSEC, ESCP-EAP, HEC, X, ENPC 그리고 대학중에서 그랑에따블리스멍 타이틀을 가진 dauphine 를 노리는 걸 추천합니다. 2. 경력직으로의 이직 (대학원졸업시에도 해당) 경력직을 바로 이직을 하는 것은 위의 경우보다 확실히 어렵습니다. 일단 언어를 따로 배워야 하며 체류에 필요한 비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관광비자로 와서 취업을 하고 한국에 들어가서 다시 취업비자로 받아갈 수도 있지만 극히 드물며 약간의 위법적인 면모가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어학원에 등록을 하여 학생자격으로 체류허가를 얻은후 어학원을 다니며 언어를 배우면서 취업 활동을 펴는 것입니다.   불어가 쉽진 않지만 6개월만에 회화나 의사전달에는 문제가 없이 가능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영어가 더 어렵더군요 -- ; ) 발음에 매달릴 필요없습니다. 아프리카 애들이 하는 불어나 저기 프랑스해외영토애들이 하는 불어도 알아듣는 애들이니까 한국인이 하는 불어는 양호하게 알아듣습니다. 게다가 여기 사는 중국인들이 고맙게도( ?) 20년동안 살면서 불어 한마디도 못하기 스킬을 워낙 자주 써주셔서 동양인이 불어하면 어이쿠 하는게 대단하다 -- ; 가 됩니다. 중국인들이 역치를 올려줬달까요….여하간 실무 불어 중심으로 빡세게 배우시면서 취업활동하는게 좋습니다. 좀 비싼 코스로는 소르본에 비지니스 불어 코스가 있고 꽤나 인지도 있는 편입니다. 비니니스 스쿨들 부속코스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더 편한건 소르본의 프랑스 문화 코스인데 빨리 마감되므로 잽싸게 신청하셔야 합니다. 아래 항목에 취업지원시 요구되는 사항 중 경력으로 밀때는 가장 중요한게 결과물이며 그 다음이 이력서와 모티베이션 레터 입니다. 3. 이력서 모티베이션 레터 결과물 이력서 :  처음 지원히 모티베이션 레터와 함께 냅니다.  영미권 이력서와 판이하게 다른 점은 모든 내용이 1페이지에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인사과 에서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나도 바빠. 혹은 그정도 요약도 못하는 사람하고 일 어떻게 해 이력서에  우리나라 처럼 개인 정보 다 안들어 갑니다. 학력 업무경력 기타입니다. 기타에는 언어와 툴이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모티베이션레터 :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이것으로 그 사람의 불어 혹은 영어 실력을 가늠하게 되며 일정하게 쓰는 법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프랑스식 작문(추후 문서 업무)에  익숙한가도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크게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용어구 2~3개 와 3개의 문단에 왜 이 회사에 지원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이회사에 일하면서 얻을 수 있는 공통의 이익은 무었인가만 잘 집어 넣어 주면 됩니다. 결과물 :  이직시에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면접단계에서 반드시 설명해야 합니다. 내가 이걸 위해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했으며 얻은 것은 무엇이다 (대부분 좀 있다가 개선점도 물어 봅니다) 4. 면접 면접은 대부분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인사과  2.실무진 3. 임원진 으로 이루어지며 주로 논리성, 자신의 이력등을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축약능력, 원하는 의도의 확실한 전달을 봅니다. 물론 곁가지로 사람이 어떤가도 당연히 보겠죠. 여기서 언어능력이 중요한데요. 괜히 화려하게 얘기하려다 말꼬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간결하고 간략한, 확실한 대답이 더 낫죠. 자기 소개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게 주구장창 늘어 놓지 말고 간략하게 학력 소개하고 경력과 경험 위주로 결과물을 우선시해서 설명합니다. 적어도 이정도는 불어던 영어던 해야 합니다. 물론 질문에 답변도 할 수 있는 수준은 되야 합니다. 이정도 노력도 안하고서야 한국에서의 취업도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고 달려드셔야 합니다. 5. 취업의 걸림돌 네 위에는 다 긍정적인 얘기들이었지만 세상이 그렇게 쉬울리 있겠습니까 ? 당연히 걸림돌 있습니다. 1. 체류증. 프랑스는 체류증 제도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할 일이 있는 넘들만 3개월 넘게 있어라~하고 말이죠.  여기서 할 일은 직업이아니라 공부도 될 수있고 사업도 될 수있고 예술 활동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부로 체류하는 게 제일 쉽죠. 대신 1년간만 적용됩니다. 즉 1년이 지나면 갱신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학교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것이죠. 그래서 위에 6개월 연장이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뚜렷한 이유없이 6개월 더 기간을 주는 것이거든요. 2. DDTE에 내는 돈 회사는 유럽연합이외의 국적을 가진 사람을 채용할 때 약 1600에서 2000유로를 DDTE에 내야 합니다. 
일종의 지역노조상급단체인 이곳에서는 자국민이 아닌(유럽연합도 포함) 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부하기 때문입니다. 이거 회사가 삽질하면 다된 밥에 재뿌립니다. 
회사에서 고용모티베이션 레터를 써줘야하는데 이게 잘못되면 얘 말고도 같은 일 할 애들 우리나라에도 넘쳐 흘러~ 이러고 반송하거든요. 뭐 요즘은 우파정권이라 비지니스 프렌들리(이쪽은 진품)해서 잘 해주긴 합니다만… 
3. 서류 및 관료주의 사람피말리는 프랑스 최고의 병폐이자 프랑스 특유의 내일 아님 주의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취업이 되면 체류증 변경 신청를 해야하는데 이 서류띄는 데만 1주일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사람 니들이 체류증 바꿔주면 고용할 거다 라는 서류 만들어주면 그거 들고 경시청 갑니다. 가서 마냥기다리는데 이게 오후에 가면 다음날 오라고 하거나 16시되면 나 퇴근하니까 당신들도 가라고 합니다 -- ; (진짜이럽니다)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경시청에 접수를 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오만가지 서류를 회사에서 만들어서 DDTE에 제출하라고 하는 데 이게 기간이 1달입니다. 긴거 같죠 ? 

저 이것땜에 2번 물먹었습니다. 

4. 언어 위에도 분명히 4. 언어 위에도 분명히 말씀드렸듯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업무지시가 가능해야 합니다.  이만큼은 노력해줘야 남의 회사 돈 받아 먹죠. 5
. 문화적 차이 혹은 코드 일단 채용제도 자체가 다릅니다. cdd라는 유기한 계약직이 있고 cdi라는 무기한 계약직이 있습니다. CDD가 연봉은 조금 더 쎄고 정부로 부터 보조금도 받을 여지가 좀더 많은 반면 CDI는 안정적이고 한번 고용되면 중대한 업무상의 잘못이 아닌이상 못 짜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드라 함은 한국에서는 되는 데 여기서는 안되는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면접때 정장밑에 반팔입고 가시는 분은 이제 없겠지만 (공무원만 가능한 스킬이랍니다) 재채기를 하고는 반드시 사과를 한다던지,  양복의 맨윗버튼을 풀고 간다던지 원버튼 자켓은 피한다던지 하는 코드라던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전공에 따라, 분야에 따라 면접시 볼 수 도 있는 부분입니다. 
6. 테스트 기간 우리로 치면 수습인가요 ? 대체적으로 3개월 혹은 3개월 x2의 수습기간을 둡니다. 우리나라 처럼 월급을 적게 준다던지 하진 않습니다만 이때는 전력으로 매진하셔야 합니다. 이때 잘 못하면 너는 우리회사랑 안맞는거 같아 라는 소리듣고 2개월정도 후에 퇴사하셔야 할 지도 모르니까요. 별첨.  
외로움 네 취업의 걸림돌은 아니지만 각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가족과 나오면 모를까 혼자 살려면 참 힘듭니다. 이게 의외로 크죠. 아파도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결론 해외취업이 결코 쉽다고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저도 어려웠구요. 하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넘사벽은 아닙니다.  물론 어설프게 어영부영 한국에서 취업안되니까 나가서~ 이런 마음 가짐으로는 힘들다고 봅니다.  제돈 내고 나가는 유학조차 그런 마음가짐으론 힘든데 하물며 남의 나라에서 남의 돈 먹기가 쉽겠습니까 ? 
하지만 진짜 쥐어짜이는 것같아 못견디겠는 분들, 이악물고 해보겠다는 분들은 의외로 쉽다고 할 수 도 있는 것이 해외 취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지만 실력으로 하신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 사업차리신 분들도 있구요. 이글 비록 개인적 경험담에 아는 얕은 지식이지만 참고로서 한번 힐끗봐주신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ciph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9-0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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